존리 대표, 고려대학교 투자동아리 강의 내용 타이핑

자본주의를 살면서 돈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살아서는 안됩니다. 

돈을 활용하여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생을 돈을 벌기 위해 삽니다. 

 

그 이유는 돈을 일하게 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자들은 돈을 일하게 하는 방법을 압니다. 

돈이 부족한 사람도 돈을 일하게 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배우고 기업을 알고 싶어 하고 큰 부자가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돈에 대한 교육을 대부분 받지 못해 그렇습니다.  

주식이 뭔지, 자본주의가 뭔지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지만 

배우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요?

자본의 증가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열심히 일해서 노동력으로 돈을 벌려고 해도 

노동으로 인해 늘어나는 부의 가치는 자본이 증가하는 속도에 절대 미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자본은 잠을 안잡니다. ^^

24시간 일을 합니다. 지치지 않습니다. 

노동력으로 얻는 이익은 한계가 있습니다. 잠을 자야 하고 사람은 늙습니다. 

자본주의를 이해한다는 것은 자본이 일하게 하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할 제일 큰 마음자세입니다. 

 

그럼 자본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요?

내 자본을 지금부터 모으는 것입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고 매일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안타까운 일은 주식을 투기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투자해서 얼마만에 20% 벌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겜블링(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주식투자를 돈을 단기간에 벌기 위해 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투자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기업이 나 대신해서 이익을 남기고 부를 창출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20% 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기업과 동행하며 오랜시간 기다렸더니 

기업의 가치가 높아져 기업과 같이 내가 이익을 공유한다는 것이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격을 맞추는 것을 투자라고 생각하며 착각을 합니다.

 

주식을 모은 것입니다. 

한주 한주 꾸준히 사 모으면 복리로 늘어나 20~30년 후에 몇억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라

기업을 보고 투자를 해라 

가격을 맞추는 마켓 타이밍을 하지 말아라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는 사람들, 그래프를 보며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돈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팔아야 할때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기업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팔아야 한다. 

 

가치투자란 무엇일까요?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기업의 가치는 한 달 두 달 일 년 이년에 걸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수년을 기다려야 성장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나라 주식의 열악한 부분은 

기업의 지배구조가 투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기업이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배당을 해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주주의 이익을 위해 기업이 노력하고 

배당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업에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은 단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런 이익을 줄 수 없기 

때문에도 그렇다. 

 

투자를 많이 하면 기업의 지배구조는 좋아질 수밖에 없다. 

장기 투자하면서 배당을 경영진에게 요구하고 하는 현상이 많아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기업의 가치도 올라가고 다 같이 돈을 버는 구조가 된다.

 

환경이 바뀌고 산업이 바뀌면 기업의 가치가 달라진다. 

매출이 감소하는 기업이라면 투자기업을 바꾸고 계속 산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더 이상 성장력을 잃었거나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거나

더 강력한 기업이 생겨났거나 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앞으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들일까?를 생각하면서 

그런 기업들을 다시 투자하는 것이다. 

그런 기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오래 투자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투자의 시각을 흐리는 것을 멀리해야한다. 

 

 

회사가 얼마나 큰지 시가총액을 보고

하루에 거래되는 양이 얼마인가?

자산규모가 얼마인지, 빚이 얼마인지?

부채비율이 얼만큼 있는지,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경영진의 철학, 마인드, 도덕성을 본다. 

경영진의 잘 못된 판단으로 망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기업의 CEO가 주주들에게 발표하는 사례가 많다. 

그리고 영업보고서를 꼭 봐야한다. 

매출액, 전략 등 촘촘히 본다. 

 

경쟁자가 나오기 힘든 독점적인 기업이 좋다. 

시장지배력이 높은 기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력(특허), 큰 금액이 투자되어야 하는 산업(반도체)등 

 

 

적정 가격을 잘 판단해야 한다.

내 가치는 100인데 현재 200이라면 살 필요가 없다. 

그러나  현재 가격이 200이지만 1,000까지 갈 것 같다고 판단된다면 

당장 사야한다.  

 

여유자금으로 해야한다. 

여유자금은 쓰고 남은 돈이 아니다. 

우선순위가 되는 돈이다. 

커피 마실 돈으로 주식을 사고 

좋은 신발 살 돈으로 주식을 사는 것이다. 

 

 

여러분보다 전문가들이 절대 정답이 아니다. 

용감하게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 

부자는 투자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변동성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리스크는 통제가 가능하다. 

분산투자를 하면서 기업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를 컨트롤해라. 

절대 변동성을 예측하려고 하지 말아라.

리스크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지 변동성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다. 

 

 

장기 투자를 강조하시는데 몇 년 정도 보유하는 게 적당한가요. 

주식을 살 때는 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해요. 특히 아이들의 경우 지금 투자하면 적어도 30년 후에 찾는다고 생각하는 게 좋죠. 경제 방송을 보면 ‘오늘의 주식 투자 전략’ 같은 걸 알려주고 온라인 사이트에선 ‘주식 투자로 6개월만에 1억원 벌기’ 등 온갖 전략을 쏟아내는데, 말도 안된다고 봐요. 그렇게 단기간 고수익을 얻으려는 건 갬블링과 다름없어요. 투기와 투자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해요. 고수익을 얻는 투자의 원칙은 단순합니다. 빚내지 말고 여유 자금으로 꾸준히 장기 투자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어요. 

그래도 팔아야 할 때가 있을 텐데요. 

주식을 처분하는 예외적인 상황은 3가지예요. 첫째로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비가 많이 필요하다면 팔아야죠. 두 번째는 지금 투자한 기업보다 더 좋은 기업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처분하고 그쪽에 투자해야겠죠. 여유 자금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세상이 변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자면 과거에는 내연기관 차량이 대세였으나 지금은 전기차로 시대 흐름이 바뀌고 있어요. 앞으로 엔진 관련 기업들은 좋지 않을 거예요. 그쪽으로 투자했다면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겠죠. 이외에는 한번 매입한 주식을 처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10% 수익을 얻자고 투자하는 건 아니잖아요. 20년 후에 20배 벌어들일 것을 생각하고 장기 투자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