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자는 위험이 크고
분산투자는 수익이 적습니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고수익, 한 방을 생각하는 탐욕과 욕심을 내고
투자에 접근하기에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할지
안전하게 꾸준히 투자를 해서 좋은 수익을 실현시킬지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수익이 적으면 안정적으로 투자가 되더라도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개별주식 투자(엑티브 투자)와 펀드 (패시브 투자)투자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개별주식 1개를 산 A씨, 여러개 분산된 펀드를 산 B씨가 있습니다.
둘 다 좋다고 판단된 주식과 펀드를 샀다고 가정해봅시다.
유동성이 좋아 주식의 호황기때는 둘 다 잘 샀다고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경기 불황기가 오거나
주식시장이 나빠져 주가가 하락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전체적으로 파란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개별주식을 가진 A씨는 마이너스 손실을 보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B씨는 마이너스 손실을 보더라도 적게 보거나
또는 플러스 수익일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곳에 투자하겠습니까?
포트폴리오가 잘 짜여진 펀드(패시브투자)의 성과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눈부셨는지 투자 공부를 해보신 분이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일반인들은 일부 성공한 개미투자자의 큰 수익률을 보고
나도 개별주식을 잘 할 수 있겠다고 하지만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위의 사례를 잘 나타낸 포트폴리오 이론은 많은 경제학자들과
투자의 대가들이 엑티브 투자보다 패시브 투자가 수익률-위험 최적화에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이론적 근거가 됩니다.
선택과 집중이냐, 아니면 분산투자냐에 대해서
경제이론은 대개 분산투자의 손을 들어주지만
여기에 고개를 젓는 사람 또한 적지 않을 것입이다.
집중투자로 큰 성공을 꾸준히 거두고 있는
투자자들에 대해 적잖이 들어보았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경제이론과 반대의 길을 걸어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버핏은 분산투자가 재산을 보호해주지만
재산을 불려주지는 않는다며
분산투자는 기업을 잘 모르는
투자자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비꼬곤 합니다.
이 대가들의 말을 들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투자의 대가들인데 그 말이 위험한데도 믿음이 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필자가 경험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집중과 분산을 섞는 개념입니다.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비율을 조정해가며
조금 더 수익이 좋고 성장하고 있는 기업에 비중을 높여가는 것입니다.
일단 괜찮은 주식을 선정합니다.
여기서 괜찮은 주식이란 대중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주식이 절대 아닙니다.
성장성이 있고 투자 할 만한 기업이며 사업 파트너 처럼 생각이 드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기업 대표의 마인드도 보고 매출 실적 추이도 보고
앞으로 매출을 이끄는 사업이 뭔지도 보고 변화하는 산업의 흐름에
잘 타고가는 사업인지 등을 봤을때 메리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주식을 10개~20개 정도, 억지로 10개~20개를 맞출필요는 없습니다.
필요없는 주식을 사게 되는 거니까요.
내가 보물처럼 생각하는 주식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가
판단을 잘 못 한 주식이 분명 생길겁니다. 그런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매도하고
메리트가 있는 주식을 다시 매수를 하면서 비중조절과 기업교체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은 대체로 변동성을 갖습니다.
삼성전자, LG생활건강 처럼 우상향을 꾸준하게 가지고 가는 주식은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많아질꺼라 생각합니다만)
단기간 수익을 보고 투자를 하시는 경우
집중이는 분산이든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투자를 하시면 안됩니다.
오랜 시간을 가지고 좋은 주식을 발굴하고
꾸준히 하나씩 사 두고 기다리면
분명 커다란 자산을 만들어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결국 투자는 내가 좋은 주식의 주식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냐가 관건입니다.
주식을 수시로 모아야 합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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